서울에 갈일이 있었다.
각시가 종로의 육회집이 참~맛있다고 나에게 너무 먹고싶다고 강력추천을 해서,
가보게 되었다. 큰 기대를 갖지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분위기상 꽤 맛집으로 예전부터 유명한 집인것이 느껴졌다.
각시에게 듣고보니 꽤 유명한 집이고 분점도 있다고..
우리는 육회덮밥 2개를 가볍게 시켰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각시가 먹고싶다고해서 간거고,
알고있던 집이 아니었기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었다.
그러나 슥슥 비벼서 한입 먹는순간..
...!!!!!!
핵존맛..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육비중에 가장 맛있었다..
와..달달하고..고기 부드럽고..국도 얼큰~한게 너무 시원하고..
진심으로..내가 인생살면서 먹은 육회비빔밥중 가장 맛있었다.
정말 각시랑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후다닥 다 먹고 나온것같다.
차를 가져와서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다음에 기회가되면 육사시미나 탕탕이 놓고 소주 한잔 하고싶다..
실비집처럼 시끌시끌한 시장 분위기, 빠른 테이블 회전..
소박하지만 도란도란한 공간,
맛있는 육회집집'-'추천.
잘~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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