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어쿠스틱2024. 6. 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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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pT8rRHBaE

 

 

 

 

 


루시아..심규선 님..

오랜만에 추천하고픈 내 스타일의 음원..

음악 좋아요..예뻐요..'-'!

심규선 - 야래향 (2020.12.14)

Composed & Lyric by 심규선

Arranged by 양시온

가사)

눈이 나려 나를 덮으면 그 밤에는 오시려나

마른 가지 희스무레하게 꽃눈이 맺혀오면

저문 유월 임의 품에서 이향異香에 취했거늘

된 비 세차게 내리고 씻겨도 차마

떨치지 못하노라

아니 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 하랴

밑가지 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 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 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 들 어떠리

달 비치던 푸른 강가엔 쐐기풀이 웃자라고

구름 뒤에 어슴푸레하게 숨은 내 임의 얼굴이

님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꺾고 채이고 밟히고 짓이겨져도

또 피우고 마노라

오라, 아득히 멀리 멎어버린 임의 향기여

부옇게 번지는 꽃무더기 헤치며 울어보노라

가라, 내게서 짙게 배어버린 임의 온기여

떠나시던 임의 옷깃에 엉겨 매달려 볼 것을

아니 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 하랴

밑가지 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 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 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 들 어떠리

지난날의 약속들을 의심치 않고저

내게 남은 것은 그것뿐이니

함께 부른 사랑 노래 잊지는 말고저

모두 잃고 하나 얻은 것이니

아니 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 하랴

밑가지 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 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 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 들 어떠리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 들

사랑했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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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슴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