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코딩 로그

https://www.youtube.com/watch?v=Q_P8WCbhC6s

Hush  (2016)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주연 : 케이트 시겔


영화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하고 케이트 시겔이 주연을 맡은 호러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케이트 시겔은 감독의 와이프라고 한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다가 청각장애인 집에 연쇄살인마가 침입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줄거리로 들어가자면 영화는 숲속 밀폐된 공간에 사는 청각 장애 여성이 살인마와 맞딱뜨리면서 겪게되는 고난을 표현하고 있는데, 살인마가 어째서 이런 살인 행위를 하는지, 그런것에 대한 설명하나 없이 다짜고짜 묻지마 살인을 하기위해 집으로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주인공은 그것을 막기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고..주인공이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범인은 이점을 이용하려고하고, 주인공은 또 그 난관을 극복해 나가며 영화는 둘의 싸움(?)의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100%라고하고, (영화를 본 직후 기준) Imdb 점수도 6.9점이며~어떤 미국 사이트에서 올해의 공포영화 10위 안에 자리하고 있기에 두근두근하며 관람하였는데~음 .. 음..

주제도 흔한지는 모르겠으나..전개가 뻔하고..이용할 장르 클리셰도 너무 쉽게 예측이 된다. 서스펜스를 주는 장면들도 이제는 너무 자주 쓰였던 방식이고,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점도 있다. 2000년대 이후의 호러영화가 가진 휘발적인 단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령, 굳이 살인마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두려고 주위를 혼란시킨다던지 등의 식상한 연출..게다가 살인마의 행동도 너무 멍청하고..(비좁은 열린 창문으로 꾸역꾸역 들어오려다가 맞는등..) 영화는 예측대로 흘러가고..생각대로의 엔딩을 맞게 된다. 희극인지 비극인지는 비밀ㅋ_ㅋ 실망실망 대 실망~!!!!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는데, 이런 영화 나는 무조건 불호다.